‘영주장날’ 설상가상 설 할인전 1월 19일부터 진행지역 농가 상생·명절 물가 부담 완화 기대
  • ▲ 한 시민이 모바일 어플 영주장날에서 설 선물 쇼핑을 하고 있다.ⓒ영주시
    ▲ 한 시민이 모바일 어플 영주장날에서 설 선물 쇼핑을 하고 있다.ⓒ영주시
    설 명절을 앞둔 장보기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가격과 산지 정보를 확인하고, 산지 직송 농특산물을 선택하는 소비 방식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농산물 온라인 유통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영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역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판매를 넘어 영주 농특산물로 구성한 명절 상차림과 선물을 제안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기능을 넓혀가고 있다.

    영주시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영주장날’을 통해 ‘설상가상 설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된 온라인 특별 판매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축산류와 양곡류에는 20%, 그 외 대부분 품목에는 2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재료부터 선물세트까지 폭넓은 품목이 대상이다. 여기에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랜덤 할인쿠폰이 추가돼 실제 구매 시 체감 할인 폭을 높였다.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명절 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에는 설 명절 기간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마련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주장날’의 강점은 산지와 생산 과정이 분명한 농특산물을 한눈에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백산 자락의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재배된 영주사과는 높은 당도와 저장성으로 설 선물용과 가정용 모두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력 관리와 위생 기준을 충족한 영주한우는 제수용부터 선물세트까지 활용도가 높아 온라인 명절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풍기 지역에서 재배되는 풍기인삼은 건강을 중시하는 명절 문화와 맞물려 대표적인 건강 선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생과와 곡물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간편식, 건강식품 등으로 상품 구성이 확대되고 있다. 명절 상차림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연휴 이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함께 구성되면서 온라인 장보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주장날’은 농산물 원물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과 식문화, 가공 기술이 결합된 종합 먹거리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산지와 소비자를 하나의 온라인 공간에서 직접 연결하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설상가상 설 할인전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온라인 특별 행사’라며 ‘영주장날이 명절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온라인 설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절 소비 문화 속에서 지역 경제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