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읍·면·동 순회 대장정 마침표...“민생 현안 끝까지 챙긴다”상수도·농로·신청사·SMR 산단까지...생활 밀착형 건의 쏟아져
  • ▲ 지난 19일 열린 감포읍 현장소통마당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경주시
    ▲ 지난 19일 열린 감포읍 현장소통마당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감포읍과 문무대왕면을 끝으로 2026년 병오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한마당’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열린 현장소통마당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21일 안강읍·강동면을 시작으로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숙원사업을 현장에서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감포읍, 상수도·도로 개설 등 생활 인프라 집중 제기

    감포읍에서는 △상수도 관로 정비 △전촌1리 배수로 개선 △전촌2리 ‘깍지길 1코스’ 정비 △감포4리 구국도~신국도 연결 도로 개설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시는 배수로·농로 등 단기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적극 검토하고, 도로 개설과 같은 중장기 사업은 재원 확보와 우선순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 지난 19일 열린 문무대왕면 현장소통마당에서 주낙영 시장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경주시
    ▲ 지난 19일 열린 문무대왕면 현장소통마당에서 주낙영 시장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경주시
    ■ 문무대왕면, 농로 확포장·도시가스 공급 요청

    문무대왕면에서는 △구길소하천 선형 개선 △원당마을 안길 정비 △송전2리 농로 확포장 △도시가스 공급 등이 논의됐다. 특히 농로 확포장은 추진 가능 사업으로 분류돼 구체적 검토가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주 미래 산업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 “의견 청취 넘어 결과로 답하겠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추진 과정과 결과를 주민과 공유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순회에서 접수된 안건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공유할 방침이다.

    22개 읍·면·동을 직접 돌며 민생 현안을 청취한 현장소통 대장정. 경주시가 ‘듣는 행정’을 넘어 ‘해결하는 행정’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