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위원회서 연간 계획 심의·의결...17개 재난관리책임기관 협력체계 고도화
  • ▲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경주시
    ▲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가 기후변화와 사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3일 오후 청사 내 알천홀에서 ‘2026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지역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한 뒤 연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지역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군부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장과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2026년 안전관리 정책 추진 방향과 실효성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안전관리계획에는 지역 특성과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응 ▲중대재해 예방대책 ▲노인 분야 안전관리계획이 새롭게 포함됐다.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안전사고 및 공통 분야 대책을 유형별로 정비해 재난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과 현장 대응력 제고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논의된 사항은 17개 재난관리책임기관별 세부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기후변화와 사회 환경 변화로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현장 중심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에 의결된 안전관리계획을 토대로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