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생성형 AI 패키지 무료 제공 등 ‘Agentic AI 대학’ 구축 박차향후 5년간 실무형 AI 인재 750명 양성… 지역 전략 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 ▲ 계명대 의용공학과 학생들이 메디컬 AI실습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계명대
    ▲ 계명대 의용공학과 학생들이 메디컬 AI실습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계명대
    정부의 AI 인재양성 사업에 계명대학교가 선정돼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집중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Human-AI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명대는 정부·지자체·기업 지원금 78억 2500만 원과 대학 교비(연 5억 원)를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103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대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AI, 바이오메디컬, 로봇, 게임콘텐츠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Human-AI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피지컬 AI(Physical AI), 인간 중심 AI(Human-Centered AI)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과정은 산업 수요에 맞춘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중급 과정에서는 AI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강화학습 등을 교육하며, 고급 과정에서는 차세대 기술 분야인 산업 AX 솔루션 개발 등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제 기반 학습(PBL)을 도입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AI 마이크로디그리와 복수전공 등을 통해 이를 이수할 수 있다.

    산학협력 기반 교육도 강화한다. 디지털 산업 분야 기업들과 협력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 프로젝트, 인턴십, 채용까지 연계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명대는 교육과 행정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Agentic AI 대학’ 구축을 추진하며 AI 중심 대학 혁신 모델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Human-AI 융합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AI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전교생 약 2만 명에게 생성형 AI 서비스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학습과 실습 중심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