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농업타운 조성으로 첨단농업·청년농 육성 속도
  • ▲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전경.ⓒ예천군
    ▲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전경.ⓒ예천군
    예천군은 올해 전체 예산의 12.5%에 해당하는 821억 원을 농업 분야에 편성하고, 농업시설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 대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통 구조와 인력 체계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부자 농촌’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 333억 원을 투입하고, 과수 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237억 원을 배정했다. 여기에 농어민수당 등 소득 안정 지원 112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78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 강화 29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 지원 18억 원,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14억 원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농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지보면 매창리 ‘예천군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는 곤충양잠거점단지 23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 12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200억 원 등 총사업비 646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 단지가 조성된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소득 작목 모델 발굴 등 미래 농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 기반 확충과 함께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속도를 낸다. 소득자원 발굴과 6차산업 경영체 활성화, 경북형 사과원 조성, 청년 및 귀농 정착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병행한다. 특히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 노동력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 플랫폼 ‘예천장터’ 기획 특판과 자매도시, 출향 기업인을 연계한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해외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을 중심으로 예천 농업의 첨단화를 앞당기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인력난을 완화하겠다”며 “경상북도 최고 농업군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와 농식품 수출정책 등 총 6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며 농정 추진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