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참여율도 4.6%포인트 하락해 공교육 강화 정책 성과 확인1인당 월평균 32만 9000원 기록하며 전년 대비 부담 완화 추세 뚜렷
  •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경북 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5만 6000원보다 2만 7000원(7.6%) 감소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이다.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경북 지역의 사교육비 부담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사교육 참여율 또한 눈에 띄게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의 사교육 참여율은 70.9%를 기록해 전년 75.4%보다 4.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지역 내 사교육 참여 자체가 감소하는 흐름을 뒷받침한다.

    실제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1인당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도 46만 4000원으로 나타나 전년 47만 3000원보다 9000원(1.9%) 감소했다. 이 부문 역시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둔 결과로 보고 있다. 향후 공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학교 안에서 충분한 배움과 돌봄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결과가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도록 기존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정책과 기존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