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 핵심 시장서 로드쇼...경주 APEC 레거시 앞세워 관광객 유치 총력
  •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홍콩과 선전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경북관광공사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홍콩과 선전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경북관광공사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홍콩과 선전에서 K-관광 로드쇼를 펼치며 남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홍콩과 선전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으며, 홍콩과 중국 광둥성 선전의 관광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방한 관광 수요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콩 로드쇼에는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여행사와 글로벌 OTA를 대상으로 경북의 체험형 관광상품과 대표 관광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어 선전에서는 약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관광 설명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야간관광 등 남중국 시장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APEC 개최지를 연결한 관광 전략이 주목을 받았다. 2026년 APEC 개최지인 선전과 2025년 개최지인 경주시의 공통점을 활용해 관광 교류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고, APEC을 계기로 한·중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제안했다.

    김남일 사장은 “홍콩과 선전은 방한 관광 수요가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2025년 APEC 개최 도시 경주의 레거시를 적극 활용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남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이 APEC이라는 글로벌 이벤트를 지렛대로 삼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