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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축제위원회는 25일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최 기간과 장소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울릉군청
울릉군을 상징하는 대표 여름 축제인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7월에 독도 근해 오징어의 참맛을 알린다.
울릉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올해 오징어축제 개최 기간을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하고 저동항 일원에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확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개최 시기 조정’이다. 통상 8월 성수기에 열리던 축제를 7월로 앞당긴 것은 여름 휴가철 피크 타임 이전의 비수기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관광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제고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축제 기간 선정에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 점도 돋보인다. 조류가 완만해 오징어 어획이 가장 활발한 이른바 ‘조금’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가장 신선한 울릉도 오징어를 제공하고 현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김수한 축제위원장은 “개최 기간 조정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울릉군 관계자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를 내실 있게 마련해 울릉도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비수기 개최에 따른 홍보 활동도 한층 강화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울릉도 오징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번 축제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