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부터 APEC까지...상공인 발자취 담은 지역 경제사회 변천사 첫 체계적 기록
  • ▲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오전 경주 힐튼호텔 대연회장에서 ‘경주상공회의소 7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경주상의
    ▲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오전 경주 힐튼호텔 대연회장에서 ‘경주상공회의소 7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경주상의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상걸)는 지난 24일 오전 경주 힐튼호텔 대연회장에서 ‘경주상공회의소 7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경주상공회의소 70년사–경주 경제사회변천 100년사’는 구한말부터 2025년 경주 APEC 개최에 이르기까지 지역 상공인들이 이끌어온 경제·사회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이날 기념회에는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의 발간사를 시작으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의 축사, 김석기 국회의원의 축사 소개 등이 이어졌으며, 지역 상공인과 주요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발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성장 위원장을 비롯해 편집위원과 집필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김성장 위원장의 발간 경과보고를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70년사는 경주상공회의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상걸 회장의 주도로 발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상공회의소가 보유한 각종 사업보고서와 사료를 비롯해 지역 연구기관 및 향토사학자들이 참여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정리했다.

    특히, 근현대경주연구원과 향토역사문화연구소 등 지역 연구진이 참여해 100여 년에 걸친 경제사회 변천사를 발굴했으며, 총 1천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상걸 회장은 “전국 상공회의소마다 역사서는 존재하지만, 기관 중심의 기록을 넘어 지역 경제사회 변천 속에서 상공인들의 역할을 조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천년도시 경주에 걸맞은 의미 있는 역사서를 발간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APEC 준비로 바쁜 상황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출판물은 지역 상공인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경주 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로, 향후 지역 연구와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