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 특화신도시’ 완성으로 여객 중심 군위와 차별화 전략2030년 개항 맞춰 ‘전용 화물터미널·AI 스마트 물류단지’ 구축
  • ▲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29일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의성을 ‘동북아 항공물류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최유철 예비후보측
    ▲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29일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의성을 ‘동북아 항공물류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최유철 예비후보측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29일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의성을 ‘동북아 항공물류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히 공항을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 물류와 첨단 산업을 통해 의성을 공항 경제권의 실질적인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29일 ‘항공물류 특화공항신도시’ 완성을 골자로 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여객 중심의 군위군과 차별화된 ‘물류·산업 특화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 “인천공항 독점 깬다”… 의성 전용 화물터미널 구축

    최 예비후보는 국내 항공화물의 99%가 인천공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형 화물기가 24시간 이착륙할 수 있는 약 1.7만 평 규모의 ‘의성 전용 화물터미널’과 계류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글로벌 물류 기업과 백신·신선식품 콜드체인 특화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항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물류 셔틀 도입 등 첨단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도 약속했다.

    ◇ 2030년 개항 단계별 로드맵… “결과로 증명하는 군정”

    실행 방안으로는 국가 스마트물류단지 지정을 통한 국비 확보와 자유무역지역 인센티브를 활용한 민간 투자 유치를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2030년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화물터미널과 물류센터,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목표치로는 △2060년 기준 연간 항공화물 100만 톤 처리 △생산유발효과 209조 원 및 취업유발효과 135만 명 기여 △1만 5000여 명 수용 가능한 자족형 정주 여건 조성을 내걸었다.

    최유철 예비후보는 “의성은 지금 인구 감소라는 위기와 신공항이라는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법률가 출신의 판단력과 의정 경험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의성을 단순한 농촌이 아닌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로 다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