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협력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친환경 생태 울타리 설치 및 주민 주도 공존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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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은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검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애기송이풀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멸종위기 애기송이풀 함께 살려요’ 행사를 진행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국립생태원과 손잡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금자리를 지키는 실천적 생태 행정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영양군은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검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애기송이풀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멸종위기 애기송이풀 함께 살려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행정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보전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날 현장에서는 자작나무 간벌목과 돌 등 주변의 자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 울타리가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외부 간섭으로부터 애기송이풀 서식지를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한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 제고 교육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특히 주민들은 울타리 조성부터 개체 식별 및 보호 활동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생태계 복원의 기반을 다졌다. 군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애기송이풀을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임형수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보전 활동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고장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주체가 되는 자리”라며, “행정과 전문가,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멸종위기종-지역주민’ 공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