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콘텐츠 경쟁력 ‘최고 평가’영일만 중심 1조 1500억 투자...체류형 관광도시 본격화‘해양레저 거점 도시’로...동해안 관광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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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가 해양레저관광 분야 공공부문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아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가 해양관광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관광도시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해양레저관광 정책과 산업,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행사로, 정책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포항시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거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참여해 지역 고유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양관광자원 활용도와 지속 가능성, 사업 실행력 등에서 고르게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핵심 경쟁력은 ‘영일만’이다. 포항시는 해수면을 활용한 해양레저 활동 여건과 동해안권을 아우르는 교육·체험 인프라 구축 계획을 제시하며 해양레저 거점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부각시켰다.여기에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 리조트, 대관람차 등 약 1조 1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성과까지 더해지며 사업의 현실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포항시는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2700억 원, 취업 유발 1만 6천여 명, 부가가치 유발 1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양관광 정책의 방향성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를 계기로 포항이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머무르는 해양관광도시’로 체질을 바꾸며, 동해안 관광 지형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