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모든 학교 의무 설치 및 ‘행동중재지원 전담교사’ 배치 약속“학급당 정원 하향 및 초등교사 확대… 복식학급 폐지로 교육권 보장”
  • ▲ 이용기 예비후보는 13일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20일차를 맞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아·초등·특수교육 분야 정책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이용기 예비후보실
    ▲ 이용기 예비후보는 13일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20일차를 맞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아·초등·특수교육 분야 정책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이용기 예비후보실
    이용기 민주진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민생 교육 공약을 내놨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13일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20일차를 맞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아·초등·특수교육 분야 정책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 분야에서 이 예비후보는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를 하향 조정하고, 단 한 명의 원아가 있더라도 폐원 없이 유지해 교육권을 보장하겠다”라며 “최근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초등교육과 관련해서는 단계적 학급 정원 감축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28년까지 초등 1~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실시하고, 이후 15명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저학년의 학교 부적응과 학교 밖 청소년 증가 문제를 뿌리부터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교과전담교사를 포함한 초등교사 정원 확대를 약속하며 “정원 외 교사를 학교 규모에 비례해 추가 배치함으로써 교사의 수업 연구 시간을 확보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복식학급 폐지’와 ‘상생학구제 도입’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및 작은 학교 살리기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현재 46.4% 수준인 특수학급 설치율을 모든 학교 의무 설치로 확대하겠다”라고 공언했다. 

    특히 행동중재지원 전담교사를 배치해 장애학생의 과잉행동을 중재하고, 특수교육 대상자가 배치된 통합학급의 일반학생 정원을 하향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 이용기 예비후보는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복식학급 폐지’와 ‘상생학구제 도입’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및 작은 학교 살리기 대책도 내놓았다.ⓒ이용기 예비후보실
    ▲ 이용기 예비후보는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복식학급 폐지’와 ‘상생학구제 도입’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및 작은 학교 살리기 대책도 내놓았다.ⓒ이용기 예비후보실
    이용기 예비후보는 “지역공동체가 지속 가능하도록 교육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라며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31년간 평교사로 근무한 이 예비후보는 전교조 경북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