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서 포스텍 의대·형산강 마리나·배수펌프장·원전 조정교부금 등 제언 쏟아져
  • ▲ 포항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포항시의회
    ▲ 포항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서며 의료 인프라 확충과 도시 정체성 회복, 재난 예방, 원전 재정 운용 등 포항의 핵심 과제를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철수)는 지난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8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과 조례안 심사, 주요업무보고 청취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과 미래 전략을 둘러싼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 ▲ 임주희 의원.ⓒ포항시의회
    ▲ 임주희 의원.ⓒ포항시의회
    임주희 의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 변화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여건이 악화된 상황을 언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위원회 설치와 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시민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 ▲ 안병국 의원.ⓒ포항시의회
    ▲ 안병국 의원.ⓒ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은 오는 2029년 포항시 승격 80주년을 앞두고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해야 한다며 수도산의 옛 이름인 ‘모갈산’으로의 명칭 환원과 초대 영일군수 최원수 선생, 선린병원 설립자 김종원 원장의 흉상 건립을 건의했다.
  • ▲ 김하영 의원.ⓒ포항시의회
    ▲ 김하영 의원.ⓒ포항시의회
    김하영 의원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관리동 이전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공사와 운영을 추진하는 것은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천 점용허가 누락 경위와 이전 부지의 적법성, 인허가 절차,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감사 결과를 반영한 투명한 행정 추진을 촉구했다.
  • ▲ 김재원 의원.ⓒ포항시의회
    ▲ 김재원 의원.ⓒ포항시의회
    김재원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배수펌프장 비상발전기 점검과 취약지역 정비 등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 김은주 의원.ⓒ포항시의회
    ▲ 김은주 의원.ⓒ포항시의회
    김은주 의원은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를 거론하며 공정한 인사 기준과 전문성을 고려한 보직 운영, 소통 중심의 인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 정원석 의원.ⓒ포항시의회
    ▲ 정원석 의원.ⓒ포항시의회
    정원석 의원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이 지역 안전과 주민 보호를 위한 핵심 재원인 만큼 중장기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안건을 처리했으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포항시의회는 21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보고와 안건 심사를 이어간 뒤,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