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과 재학생이 중심돼 만들어, 경산시장애인복지관 가을 축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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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꾸려진 ‘대경 봉사단’이 지역 장애우의 축제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대경봉사단 100여 명은 경산시 장애인 복지회관에서 ‘2014 장애인 가을축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각종 공연을 펼치는 등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직원은 행사진행과 장애우 식사를 도왔고, 재학생은 자신의 재능과 장기를 살렸다.
이날 600인분에 달하는 장애우의 점심 도시락은 호텔조리학부 조리 동아리 ‘쿡쿡쿡’이 맡았다. 조리학부 학생은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과 국거리를 조리하고, 장애우들한테 전해질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도시락 배달 및 배부와 행사장 쓰레기 정리, 행사장 지원 등은 이 대학 교직원들이 맡았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와 실용댄스과가 만든 공연이 단연 인기를 끌었고, 뷰티디자인학부와 경호스포츠과학부, 동물조련이벤트과는 각 각 네일, 페이스 페인팅과 스포츠 마사지, 미니 동물원 체험부스를 만들어 장애우의 문화체험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교직원과 재학생의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발족된 ‘대경봉사단’은 지역 장애우 또는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공연 봉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향후 봉사단 규모와 활동영역을 넓혀 지역에 봉사하고 소통하는 대경대의 모습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