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선진농업기술 및 새마을운동 저개발국 수출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선진농업기술 및 새마을운동 저개발국 수출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의성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몽골공화국 셀링게아이막 만달군 행정교류단이 의성군의 선진 농업기술 및 산업시설 견학하고 몽골에 기술력을 도입하기 위해 의성군을 방문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의성군을 방문한 몽골 행정교류단은 남스라이 냠다와 만달군수 및 척절 에르덴후 만달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개발국장, 자연환경보호국장, 새마을운동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8일 오전 9시 의성군청을 방문, 의성군과 만달군의 친선우호를 확인하고 양지역간 교류확대 폭을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한 간담회를 1시간 동안 가졌다.

이어 지역의 주요 농업시설인 구천면의 과수농장과 의성축산영농조합법인을 견학하고 급식지원시설인 학교급식지원센터, 비료생산업체인 효성이엔비(주)를 방문, 우수한 농업기술과 급식시스템, 비료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의성군의회를 찾아 의성군의회와 만달군의회와의 상호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한 군민의 날 기념식과 군민체전,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질 2014가을빛고운 대축제장을 방문, 의성의 축제와 몽골 나담축제의 교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의성군과 만달군은 지난 2008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그 동안 20여 차례의 상호방문과 교류를 통해 의성군의 선진농업기술 및 새마을운동을 전파, 저개발국가의 발전을 선도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