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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독일 대표적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과 협력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14일 자동차 산업의 강국인 독일과 첨단 IT 산업이 발달한 구미시가 업종의 다각화 및 신성장 동력 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구미시 독일투자유치단은 지난 13일 IZB 2014(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석,독일 현지에서 폭스바겐사와 협력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자 하는 구미시의 역점 계획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투자유치단 관계자는 이날 “IZB 2014에 참석중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3일 독일 현지에서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Oliver Syring)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부품전시회(IZB)의 구미시 교차 개최를 비롯한 주요 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그려냈다”면서 △격년제로 열리는 폭스바겐부품전시회(IZB)의 구미 교차 개최 △공동 파트너쉽을 위한 교환학생‧고급기술 인력 및 문화교류 △양도시간 협력을 위해 볼프스부르크시와 구미시에 교환사무실 운영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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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으로 인해 구미시와 세계 최대 규모인 IZB가 1년에 한차례 양도시에서 개최하게 돼 구미시를 비롯한 한국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독일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동시에 지역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산업 전체에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구미시는 밝혔다.
IZB는 세계 24개국 729개사 4만8천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세계 경제환경이 빠른 속도로 IT기술을 중심으로 융복합화 되고 있고 한-미,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국제도시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경쟁관계가 아닌 국제도시와 협력을 통해 융합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독일 투자유치단 파견 성과에 따른 후속조치에 즉시 착수해 자동차 산업의 강국인 독일과 첨단 IT 산업이 발달한 구미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업종의 다각화 및 신 성장 동력강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