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단 유치 가시화
  •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와 남유진 구미시장(왼쪽 네번째) 등이 일본 도레이사를 방문, 구미5공단에 대한 투자유치를 논의했다. <구미시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두번째)와 남유진 구미시장(왼쪽 네번째) 등이 일본 도레이사를 방문, 구미5공단에 대한 투자유치를 논의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투자유치단이 일본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단 기업유치에 파란불이 커졌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일본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단 기업유치 가시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단 구성, 일본에서 도레이의 나고야 연구소, 도쿄 본사, 이시카와 공장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조성 중인 구미5공단에 도레이사 입주로 전후방산업 중소 협력업체 등이 함께 입주하게 돼 한층 활기를 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도레이사의 구미5공단 투자와 관련해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이번에 이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투자유치단은 도레이의 나고야 A&A센터 및 이시카와 공장을 방문, 연구소장 및 공장장으로부터 시설현황 및 운영경험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또 도레이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日覺 昭廣)사장, 스즈이 노부오(鈴井 伸夫) 부사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구미공단 산업 인프라 조성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초소재부터 고부가가치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필름, IT소재, 부직포, 원사, 수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하며 탄소섬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소재까지 생산하는 구미4공단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본, 독일, 미국 등 부품소재 산업이 발달한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실무단을 지속적으로 파견,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구미공단으로 외투기업을 유치하겠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