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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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칠곡군은 21일 동명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고맙습니다 동명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동명작은도서관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동명면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칠곡군의회의원, 경북도의원, 농협칠곡군지부장, 대구MBC사장, KB국민은행 서대구지역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명작은도서관은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동명면 청사 3층에 266.5㎡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시설로는 어린이 전용 열람실과 일반 열람실,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이 설치돼 일반도서 1,175책과 어린이도서 1,012책을 비치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 대출은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1인 5권, 14일간 가능하다. 칠곡군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는 별도의 가입 없이 기존 회원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동명작은도서관이 지역의 지식과 정보, 문화 및 소통공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