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지방우정청은 29일 대구 동구 웨딩르네상스에서 지역 홀몸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합동생신잔치를 열어 드렸다.(사진 맨 오른쪽 경북지방우정청 윤선혁 사업지원국장, 가운데_어르신대표 2명, 맨 왼쪽 이재희 대구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우정청 제공
    ▲ 경북지방우정청은 29일 대구 동구 웨딩르네상스에서 지역 홀몸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합동생신잔치를 열어 드렸다.(사진 맨 오른쪽 경북지방우정청 윤선혁 사업지원국장, 가운데_어르신대표 2명, 맨 왼쪽 이재희 대구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우정청 제공

       

    경북우정청(청장 홍만표)은 29일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홀몸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합동 칠·팔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회봉사단 15명과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의 행복나눔이 어르신봉사단 30명이 함께 참석,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민요가수와 각설이 품바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방우정청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밀착공익사업으로 가족의 부재 등으로 생신잔치를 열 수 없는 어르신을 상대로 대신 생신잔치를 열어준 것.

    함수임 어르신(여·74)은 “혼자 있다보니 생일상을 받아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들 딸 같은 우정청 직원들 덕에 하루종일 웃고 참으로 행복했다”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윤선혁 경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효잔치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계절별 영양도시락 제공, 추석명절 윷놀이대회 개최 및 무료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고 향후 웰다잉(Well-dying) 교육 및 장수사진 촬영, 공연문화 나들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