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SEAN FTA 경북사무소 설치 추진 등 논의

  • 경북도가 한-ASEAN FTA를 활용해 ASEAN지역 무역과 물류시장을 확대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아세안의 중심국 인도네시아와 경제통상교류 확대를 추진하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5일 양일 간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를 방문, 기업인과 만나 경제·통상관련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북도와 족자카르타주의 경제통상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 참가하는 등 교류확대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VISTA, NEXT-11 등의 후보군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저렴한 노동력을 지닌 국가로 인구 2억5천만의 거대시장으로 ASEAN의 최대 경제대국.

    이에 도는 인도네시아와의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ASEAN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자매도시 족자카르타주와 교류를 확대하고, ASEAN 경북사무소를 설치해 수출을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로 자매결연 9주년인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 경제교류 활성화에 더욱 나서기로 했다.
    또 ‘한-아세안 FTA 경북사무소’를 인도네시아에 설치해 도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ASEAN 현지진출을 위한 시장정보 수집, FTA 활용 수출확대, 기업 발굴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선 부지사는 “경북도와 족자카르타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상북도와 족자카르타주의 경제통상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 참가해 양지역의 경제교류 활동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인도네시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상북도와 족자카르타주의 경제․통상․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