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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현산다목적댐 준공식’이 7일 오후 2시 김관용 도지사, 정희수 의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현산댐 하류 공원에서 열렸다.ⓒ경북도 제공
‘보현산다목적댐 준공식’이 7일 오후 2시 보현산댐 하류 공원에서 열렸다.
보현산다목적댐은 용수공급과 홍수조절, 소수력 발전을 위해 2009년 12월 타당성조사를 완료했고 한국수자원공사가 2010년 7월 착공, 올해 댐 축조를 완료하고 이날 준공한 것.
이번 보현산댐 준공으로 금호강 유역 물 문제에 대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높이 58.5m, 길이 250m의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2200만톤의 용수를 새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약 1,500만톤/년의 용수공급과 약 400만톤의 홍수조절 능력, 약 1,400㎿h/년의 에너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3,334억원.
특히 보현산댐은 우리나라에서 다목적댐 중에서 처음으로 곡선미 넘치는 아치형댐으로 만들어져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댐주변에는 별빛전망대,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의 다양한 체류형 체험시설은 인근의 보현산천문대와 영천시가 추진 중인 짚라인 (Zipline)등과 연계,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보현산댐 준공으로 확보된 신규용수는 금호강 유역 장래 물 부족 대처뿐만 아니라 영천시 미래 핵심 선도 산업인‘항공부품산업’, ‘말(馬)산업’등 육성에도 보탬이 되고, 댐의 홍수조절 능력 확보로 큰 태풍이 영천시에 오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홍수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이라며 “주변으로 조성된 오토캠핑장, 별빛 전망대,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문화 휴식공간은 보현산천문대와 더불어 영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