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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해 17일 도청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위원 24명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에 대한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해 17일 도청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위원 24명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에 대한 보고 및 토론회’를 열었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는 도민이 만족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조례를 지난 10월 제정됐고 경상북도 일자리정책 수립과 추진에 자문역할을 수행할 기구이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도청 정문에 ‘취직 좀 하자’라는 구호를 내걸 정도로 일자리에 올인해 오고 있다.그동안 도는 일자리창출사업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초 부터는 고용지표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29세 청년취업자가 1년새 3만1000여명이 느는 등 청년관련 지표가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특히 제조업체의 청년 취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긍적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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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또 경북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또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자리의 질에서도 상용직이 전년대비 5만 5000천명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도 1만2000천명 감소해 고용환경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향후 투자유치 30조,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청년맞춤형 일자리 5만개, 여성일자리 1만개, 지역자원을 활용한 친서민 일자리 4만개 창출을 위해 ‘청년희망 일자리 뉴딜정책’과 ‘여성일자리 사관학교’정책을 수립하고 마이스터고 육성 등 여성특성화일자리, 경력단절여성재취업 등 세부 일자리창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최고복지를 이루고 더 크고 강한 경북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 좋은 일자리가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다”며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 위원 한명 한명이 순풍이 돼 이제 막 돛을 내린 경북호의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