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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상주역 교통광장 시설 현대화 및 자전거 공영주차장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했다. 이에 따라 간선도로 연결 등 대중교통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18일 상주역 광장에서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 남영숙 상주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역 교통광장 준공식을 가졌다.
상주역 교통광장 및 시민 공영자전거 주차장 조성사업은 상주시가 지난 2013년 국토부 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가 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12억 6천만원(국비70%, 철도공사30%)을 지원받아 올해 3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한 것.
이번 준공으로 상주역 광장을 기존 1,800㎡에서 6,120㎡으로 3배이상 대폭 확장돼 58대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자전거 공영주차장 조성, 택시‧버스 승강장 설치는 물론, 단절된 간선도로와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는 등 연계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상주 관문인 역 주변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등 시민숙원 사업이 해결됐다.
또한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향후 철도관광 육성을 통해 철도이용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특히 낙동강권 관광을 연계하는 자전거 철도관광 특화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와 코레일간 협업을 통한 윈-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