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극현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교수 ⓒ순천향대 병원 제공
    ▲ 우극현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교수 ⓒ순천향대 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우극현(59·직업환경의학과 주임교수) 교수가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지난 1988년 설립, 한국의 직업의학 및 환경의학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학술 교류를 통한 학문 발전을 추구하는 학술단체로, 우 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년이다.

    우 회장은 1982년 경북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고, 25년간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에서 근로자 건강관리 모델 개발과 직업관련 및 환경성 질환에 대해 진료‧연구해 왔으며, 직업환경의학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이사, 구미 불산사고 영향조사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산업보건관리연구소 소장, 한국특수건강진단협회 부회장, 보건관리대행기관협의회 전문위원장, 환경부 지정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극현 회장은 신임 인사말을 통해 “학회장으로 직업성 질환의 예방과 환경성 질환의 진단기준 및 진료지침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며 “전 세계 안전보건인 3500명이 참석하는 2015년 서울 세계산업보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