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피해 확산 방지 최선 노력 주문
  • ▲ 경북도의회 정영길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제일 오른쪽) 등 농수산 위원들이 5일 구제역 발생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 정영길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제일 오른쪽) 등 농수산 위원들이 5일 구제역 발생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가 경북에서 발병한 구제역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확산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농축산유통국으로부터 지난 12월 30일 영천군 화산면, 1월 3일 의성군 금성면과 안동시 남후면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농수산위는 지난해 7월 의성과 고령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또다시 우리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경위 및 감염가축 매몰현황, 추가 백신접종 등 조치사항이 묻고 구제역 감염경로, 발생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사항, 도내 백신접종 실태 및 전담조직 발족 상황 등에 대한 세부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구제역 방역은 백신접종 등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영길 농수산위원장은 “앞으로도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의회 차원에서 가축전염병 조기종식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