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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최근 식품가공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5일 오전 7시 구미시 남통동 한 음식점에서 A씨가 제면기를 가동 중 왼손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이날 구조 요청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요 구조자의 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메가드라이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제면기계를 분리하는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식품가공 기계 가동 시 장갑과 함께 손이 기계에 쉽게 말려 들어갈 수 있다며, 익숙하고 단순한 기계 작업이라도 도구를 사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기계 사고가 발생하면 신체의 일부가 훼손 되는 등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므로 반드시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