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보장학회가 인재양성을 위해 군위에 거주하는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군위군 제공
    ▲ 소보장학회가 인재양성을 위해 군위에 거주하는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재)소보장학회(이사장 손유준)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성적 우수 대학생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소보장학회는 29일 소보면사무소 면장실(면장 서성용)에서 소보면에 거주하는 대학생 3명에게 각 1백만 원씩 장학금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금 조성에 기여해온 송원1리 장분자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소보장학회는 지난 1991년 설립, 지역의 인재양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뜻 있는 지역 유지들이 함께 장학기금 1억2천여만 원을 조성, 이 기금을 기반으로 매년 대학생 3명에게 각 100만원, 중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 초등학생 2명에게 각 10만원씩을 지급해오고 있다.

    손 이사장은 올해 대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태훈(성균관대), 류시호(안동대), 박민석(고신대) 학생을 축하·격려하며 “앞으로 더욱 더 학업에 힘써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장분자씨는 20년 전 자녀가 소보장학회 대학생 장학금 수혜자로,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20~30만원씩 4년간 소보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