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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사장에 현 이종덕 사장이 재신임됐다.
대구시는 이번 달 22일자로 임기가 종료되는 대구도시공사 사장에 그간의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종덕 현(現)사장을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학교수, 언론인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대구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신청한 6명의 후보자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한 결과, 2명을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했으며 이 가운데 민선 6기 당면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이종덕 현 사장을 차기 제12대 대구도시공사 사장으로 최종 낙점했다.
이종덕 사장 내정자는 지난 1981년 입사한 대한주택공사에서 30년간을 근무한 경력이 있고 도시개발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구도시공사가 미분양 주택과 토지 등 악성재고로 위기에 직면 해 있던 2012년 2월에 대구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 부임 2년 만인 2013년 말에는 공사의 악성부채를 완전 청산하는 등 부채비율 122%의 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대구시는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조만간 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