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이 발효식품 기초 과정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지난해 개설 운영하고 있는 발효식품응용학과의 2015년도 신입생 모집을 모집한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역 농업 및 농촌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정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2015학년도 제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신입생을 지난 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또는 귀농·귀촌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농업지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한다. 면접은 오는 26일 실시해 다음달 2일 합격자 50명 내외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식은 다음달 1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갖고 전국 농가소득 1위 달성을 위한 선진 농업인 육성을 위한 8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개설, 3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수박학과, 경영마케팅학과, 참외·멜론학과, 축산(한우)학과, 블루베리학과를 거쳐 지난해 발효식품학과 과정을 통해  총321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각 분야에서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운영되는 2015년도 제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발효식품응용학과 과정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식품발효에 대한 이해, 제조 실습, 발효식품에 이용되는 작물재배, 선진 농업기술 습득 등 전문강사를 초빙,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