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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를 맞아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 계승 확산을 위한 추모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가진 추기경 선종 6주기 추모식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경의 생가를 찾아 고인을 기억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기 위한 추모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군위읍 용대리에 위치한 김 추기경의 생가는 추기경이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지금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형인 동한(가롤로) 신부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추기경이 생전에 가끔 이 집을 찾아 당시를 회상하던 곳으로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