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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열리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홍보를 위해 대구시 공무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는 매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 나눔 공무원 자원봉사 Day’를 맞이해 28일 봉사단 30여 명이 대구역 대합실(맞이방) 및 반월당 메트로센터 분수광장에서 지역을 찾는 내방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물포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저글링 및 색소폰 공연 재능을 가진 공무원이 참여해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재능 나눔 공연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3호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도 가르쳐주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황종길 대구시 시민행복국장은 “주말을 이용해 동료‧가족과 함께 하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무원들이 ‘오로지 시민행복’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