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동수 청송군수
    ▲ ⓒ한동수 청송군수

    한동수 청송군수(한국슬로시티 협의회 회장)가 30일 전주시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슬로시티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 군수를 비롯한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국내 11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결산 승인과 2015년도 사업계획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연합조직 구성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한 군수는 슬로시티 시‧군과의 상호 발전을 위해 주민협의체간 교류 활동과, 시․군 공무원과의 정보교환, 시‧군간 상호 농‧특산물 홍보 및 교환‧판매로 주민소득과 연계하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슬로시티 기본이념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가장 한국적인 슬로시티 운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 23일 전남 완도 군청에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다.

    1999년 10월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끼안띠에서 처음 시작된 슬로시티 운동은 24개국 151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에 가입돼 있다.

    국내에는 경북 청송군을 비롯해 신안군, 담양군, 완도군, 하동군, 예산군, 전주시, 남양주시, 상주시, 제천시, 영월군이 국제슬로시티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