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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인성을 쌓을 때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금오공과대학교가 8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초청 ‘성공의 조건, 행복의 비결’이란 주제로 대학 개교 35주년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개교 35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과 재도약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컨설팅대학원(원장 김태성) 주최로 마련됐으며, 특강은 금오공대 글로벌관 시청각실에서 약 300여명의 대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2시간 여 동안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에 이르는 공직 기간 동안의 국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성공의 조건을 갖춘 행복한 사람’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인성과 전문성,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에 전공 및 취업 공부만 하는 것은 큰 실수”라며 “따뜻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인성을 쌓고 융·복합 시대에 맞는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기르며,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라”면서 “행복의 비결은 마이클조던이나 싸이처럼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아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즐기며,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융합형 창조인재를 양성하는 금오공대의 교육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소중한 강연이 됐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도전 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