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군민들의 건강중진을 위해 추진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환자 중심의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 10명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특히 환자 중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중증질환으로 이환되거나 합병증이 발생 될 경우, 이들의 적절한 질병관리능력 향상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함에 따라 영양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생활실천의 변화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해에는 주1회 10주간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4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춘화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장기간에 걸쳐 합병증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환자의 자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