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전국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벨로드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총 99개팀 457명의 주니어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청 사이클팀은 첫째날 4km단체추발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제외경기 2위(김유리 선수), 스크래치 경기 각각 1위(유선하 선수)와 3위(장진하 선수),3,000m 책임선두경기 2위(유선하 선수), 경륜경기 3위(박미남 선수)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제효 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불평없이 묵묵히잘 따라 ”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고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단과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전제효 감독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더 열심히 훈련에 열중해 좋은 성적으로 상주시의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