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농협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경북경찰청은 29일 구미역광장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NH경북농협 제공
    ▲ 경북농협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경북경찰청은 29일 구미역광장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NH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금융감독원 대구지원·경북경찰청은 29일 구미역광장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 단체는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대출사기)로부터 고객·농업인의 피해 확산을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동 경북농협본부장, 안세훈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김치원 경북경찰청장, 박규희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등 관계기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23개 모든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이뤄졌고,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직원이 주요 금융사기 유형별 대응 방안, 대포통장 대여·양도의 위험성 등이 수록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도 동시에 실시됐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최근 갈수록 지능화되어가는 금융사기로 인해 농업인과 고객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농협을 거래 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경북도민 모두에게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