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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FTA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향상에 나섰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원)는 영농철을 맞아 농토배양, 작물생육 촉진 및 축사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토양에서 식물에 해를 끼치는 세균 증식을 억제시키며 못자리, 고추정식시 건전한 육묘를 위해 관주 또는 엽면시비를 통해 생장촉진을 도모할 수 있고, 축사에서는 분변에서 발생하는 악취 발생세균 증식을 억제 시켜 악취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15년 4월까지 15톤 공급에 이어, 앞으로도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들에게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작물재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 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이종혼합균으로 작물재배농가(친환경 및 일반작물) 및 축산농가 무상공급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농민이 원하는 고품질의 미생물공급을 늘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