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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경제적 어려움과 교통 불편 등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무료봉사활동에 나섰다.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봉화군 물야면 물야농협 2층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30여명이 지역주민을 위해 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물야면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양질의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증진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으로 농번기철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몸이 아파도 의료지원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농업인 및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