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 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구미시립요양병원에 입원한 김분임 할머니가 15일 100번째 생신을 맞아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시립요양병원은 이날 김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이택근 병원장과 직원들이 축하 케익과 다과를 준비한 생신 상을 차리고 같이 계신 입원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과 이종환 부총장은 이날 김 할머니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를 건냈다.
2009년 9월 노인성질환으로 입원한 김 할머니는 비록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지만 건강체조 시간에 빠짐없이 참가하는 등 기력을 잃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택근 병원장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매월 생신잔치를 열고 있지만, 이번 처럼 100세를 맞은 경우는 2008년 개원 이후 처음 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분들이 오늘과 같은 행복한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