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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고교와 함께 고교교육 정상화 및 공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올바른 입시문화 정착에 나섰다.
금오공대는 지난 27일 금오공대 교육관 청운대에서 구미‧칠곡 지역 14개 고교와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사교육비 경감 등의 올바른 입시문화 정착의 지원과 정확한 학생부종합(입학사정관) 전형의 홍보를 통한 고교교육 정상화 및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류창식 구미지구현장장학협의회위원장(인동고 교장), 이승희 기획협력처장, 지광환 입학관리본부장 등 관내 고교 교장 및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교교육 정상화 및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참여 기관은 향후 △전공체험 프로그램 및 전공캠프 운영 △찾아가는 전공 특강 및 입시설명회 △관찰사정관 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제도를 활용한 재능기부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지광환 입학관리본부장은 최근 대학 입시 동향 및 전략적 방안에 대한 설명에서 “대학별로 다원화 된 입시요강을 바탕으로 변화된 대입 정책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수험생별 맞춤형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윤광주 구미여고 교장은 인사말에서 “금오공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 활용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장은 “공학중심의 특성화 공과대학으로 융합형 창의인재 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고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해 우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