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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4일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 시청을 방문해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억주 도자기협동조합장은 “지난 2015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면서 “그 고마운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인재양성 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후학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돼 무척 기쁘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 처음 개최된 후 17회를 거듭해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달 열흘간 23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도자기협동조합은 2013년 4월에 설립돼 현재 35명의 지역작가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