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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오는 11월 포은중앙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수준 높은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범시민 도서 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시는 본격적인 도서 모으기 운동 추진에 앞서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포스코(김학동 포항제철소장)‧포항철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나주영 이사장) 간 ‘범시민 도서 모으기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3기관 협약으로 기업체 및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제‧문화가 만나는 계기 조성은 물론, 시와 기업 간 자료의 상호대차 협력 및 상호간 독서 진흥 활성화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은중앙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범시민 도서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범시민 도서 모으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향후 포항시새마을부녀회, 포항여성단체협의회 등의 자생단체와 도서기증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공무원 1인 1책 기증운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