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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경북 의성군 대한불교 천태종 월룡사(주지 도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나섰다.
대한불교 천태종 월룡사 도현 주지스님이 지난 25일 의성군청을 방문, 군내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0포(20kg/500만원 상당)를 의성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월룡사는 군 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의성군노인복지관 인근 부지를 매입해 경로식당 부지로 사용토록 군에 기부채납 한 바 있다.
또한 평소 노인복지관의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어르신들의 불편과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월룡사 소유 1,000여평의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토록 제공하는 등 평소 군 복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주수 군수는 이러한 나눔 실천이 연중 이어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는 행복 의성만들기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