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고 있다.

    도는 28일 메르스 여파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지난 27 토요일 휴일도 잊은 채 도청 전 간부 및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별 경제상황, 주요대책 추진실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챙겼다.

    또 도와 시·군 공직자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메르스로 인해 타격이 큰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구입운동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도 출자·출연기관과 유관기관·단체 등 33,000여명이 온누리상품권 8억 8,400만원 구입해 참여한다.

    도는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대책도 마련했다. 119건 113억8,300만원을 지원했고 755건 384억 5,600만원은 현재 대출을 준비 중에 있다.

    지역경제상황 점검 T/F팀 운영, 수출기업 애로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 농촌일손돕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도 실시 중이다.

    지역 상공회의소 또한 기금을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1사 1전통시장 갖기 운동,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30일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경산공설시장에서 도 상인연합회, 경산시 상인회, 상공회의소, 여성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간담회’를 가진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이제는 경제다. 전 행정력을 모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정상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