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속적인 발전 통해 지역발전 기틀 마련
  • ▲ 의성군은 올해의 기업에 신안상사를 선정해 기업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올해의 기업에 신안상사를 선정해 기업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이미지 확산과 지역 우수기업에 사기와 자긍심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의 기업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2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친기업 이미지 확산을 위해 ‘올해의 기업’으로 단밀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신안상사(대표 신덕순)를 선정해 기업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기업인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기업 정서를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기업유치 촉진과 관내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업 선정에 앞서 지난 4월 관내에서 3년이상 가동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성장률, 투자규모, 재무현황, 사회공헌도 등을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검증과 현장 확인 심사 등을 통해 신안상사(대표 신덕순)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은 이날 올해의 기업에 선정된 신안상사에 선정패와 현판을 교부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한도 우대, Global 산업연수, 국내 개최 국제박람회 등 우선참여 기회 부여,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 우선추천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한편 신안상사는 2012년 5월 단밀농공단지에 공장을 확장 이전해 단밀면 및 다인면 농가와 가공용쌀을 계약재배해 주정용 쌀, 찹쌀 등을 위탁 가공해 경주법주, 금복주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약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건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의성군 장학금 기탁, 경북대 발전기금 출연, 사회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모범이 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성실한 경영으로 지역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의성군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보다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