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연구와 나' 간행도서ⓒ영남대 제공
    ▲ '문화연구와 나' 간행도서ⓒ영남대 제공

    영남대 출판부 간행 도서 ‘문화연구와 나’가 201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는 정부가 우수 학술출판 활동 고취 및 지식문화 산업의 핵심기반산업으로 출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연구와 나’는 주형일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2014년에 저술한 책이다.

    주 교수는 ‘왜 사회과학자는 연구대상을 멀리서 바라보아야만 하는지, 왜 사회과학자 자신은 연구대상이 될 수 없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해 ‘문화연구와 나’를 집필 하게 됐다.

    이 책에서 대중의 한 사람이자 욕망과 편견을 가진 사회인으로서, 또한 일상적 생활인인 연구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자기민속지학’이라는 학문적 방법론을 통해 서술했다.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에서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10개 분야에서 총 320종을 선정했고, 선정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종당 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병영도서관 등 1,200곳의 공공·복지 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영남대 이해식 명예교수의 ‘민요와 국악작곡’과 이강옥 교수의 ‘일화의 형성 원리와 서술 미학’ 등 영남대 교수들이 저술한 도서 2종이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영남대 출판부가 간행한 도서 47종이 대외 기관으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등 대학 출판부 발행 도서로서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