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대가 14일 영남대 HRD사업단에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 산학연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영남대 제공
    ▲ 영남대가 14일 영남대 HRD사업단에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 산학연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센터장 송동주)가 14일 영남대 HRD사업단에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 산학연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 후원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 중소기업 대경지역본부, 대경벤처기업연합회,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의 대표 산학연 관계기관이 대거 참석했다.

    앞서 지난 6월 산업부는 제2기(2015~2017년) 공학교육혁신센터 출범과 동시에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산업계를 비롯해 전국 71개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등 산학연 주요 기관들과 함께 ‘공학교육혁신 산학연 추진단’을 발족했다.

    당시 참여 기관들은 영남대, 고려대, 서울과기대 등 전국 6개 공학교육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산학연이 참여하는 거점별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 산학연 추진단’이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많은 정부, 지자체 및 지역의 대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관계기관들의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도 진행됐다.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와 지역 산학연 관계기관들은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공학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해 산업계 수요기반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기업들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영남대는 미래 핵심 기술 중 지역산업과 연계된 ‘ICT 기반 자동차 스마트 융합부품 및 사물인터넷’ 분야의 학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융합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 체결 기관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실무형 공학인재를 양성하고, 공학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 총장은 “산학연 추진단 출범에 따라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역의 산학연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