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학교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학교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성장형부문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은 지난 2010~2014년 실시된 1단계 재정지원 여부와 성장단계에 따라 학교기업은 신규형 33개, 성장형 12개, 자립형 15개로 구분해 선정했다.

    대구한의대는 성장형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교육부 지원 6억 8천만원, 교비 9억 2천만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는다.

    기린허브테크는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된 화장품약리학과를 기반으로 2004년에 설립된 후 교육부 제1기 지원 사업 선정과 50여개 지역 화장품기업과 ODM/OEM사업을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에 기여해왔다.

    대학 한방화장품 ‘자안’을 만들어 태국 B-Blanc社,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 상해 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한방화장품 “자안”을 수출했다.

    또 화장품약리학과와 연계해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에 임직원 및 핵심 대리상들을 대상으로 기능성화장품학, 피부면역학 등 화장품부문 온라인교육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현장실무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학교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맞춤형 실무교육, 창업연계 융·복합 교육 등을 실시해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연구개발 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 화장품 기업 지원, 천연물 화장품 소재 산업 선도, 대구 R&D특구 글로벌코스메틱밸리 구축을 통해 국가화장품산업 주도하고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한 한방화장품 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해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변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학교기업의 활성화와 지역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에서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교류 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현장실습, 해외취업 등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