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확산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확산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확산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도가 지난 4일 메르스 확산 방지 등에 헌신한 경주시 보건소 외 6개 기관과 동국대경주병원 의료진 3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주시는 6월 7일 발생한 확진환자가 22일 완치돼 퇴원하고, 1대1 모니터링과 방역체계를 완벽히 한 결과, 추가 확진환자 없이 7월 6일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가 모두 해제됐다.

    또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뿐만 아니라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도 신속히 진료했으며, 특히 메르스 확진환자 2명을 헌신적 치료로 무사히 건강을 회복해 퇴원 하는 등 모든 의료진들이 각고의 노력을 다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메르스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안과 염려가 있었지만, 추가 확진환자 없이 메르스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시민 모두와 경찰, 소방, 동국대 의료진 등 유관 기관(병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민관 협조체계를 완벽히 구축해 시민 건강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